한은 대구경북본부 조사
전년 5천92억 대비 8억원 감소
2021년부터 꾸준히 감소 추세
전년 5천92억 대비 8억원 감소
2021년부터 꾸준히 감소 추세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 5천84억원의 현금이 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설날 직전 10영업일간(1월 26일~2월 8일) 금융기관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발행한 화폐(순발행액 기준·잠정 실적)는 5천84억원으로 전년(5천92억원) 대비 0.2%(8억원) 감소했다.
이번 설에 공급된 화폐 발행액은 총 5천258억원이고, 이 가운데 174억원이 환수됐다.
설날 전 10영업일간 대구·경북지역 화폐수급 연도별 추이를 보면 지난 2021년 6천294억원, 2022년 5천794억원, 지난해 5천92억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약 4조7천억원의 현찰이 시중에 풀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26일~2월 8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4조6천546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4조8천8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천462억원이다.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은 1천361억원(2.9%) 늘었고 환수액은 3천278억원(69.2%) 줄어 순발행액이 4천638억원(1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보통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 발행액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이어서 환수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설날 직전 10영업일간(1월 26일~2월 8일) 금융기관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발행한 화폐(순발행액 기준·잠정 실적)는 5천84억원으로 전년(5천92억원) 대비 0.2%(8억원) 감소했다.
이번 설에 공급된 화폐 발행액은 총 5천258억원이고, 이 가운데 174억원이 환수됐다.
설날 전 10영업일간 대구·경북지역 화폐수급 연도별 추이를 보면 지난 2021년 6천294억원, 2022년 5천794억원, 지난해 5천92억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약 4조7천억원의 현찰이 시중에 풀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26일~2월 8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4조6천546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4조8천8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천462억원이다.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은 1천361억원(2.9%) 늘었고 환수액은 3천278억원(69.2%) 줄어 순발행액이 4천638억원(1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보통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 발행액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이어서 환수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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