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설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 박용규
  • 승인 2024.02.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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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가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으로 오후까지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린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와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이다.

같은 시각 대구에서 각 지역까지의 최대 소요 시간은 광주 3시간 48분, 서울 3시간 42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6분, 부산 1시간 17분이다.

이날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입장휴게소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10㎞와 건천∼경주터널 부근 4㎞,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목천 부근∼천안휴게소 부근 6㎞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중부내륙선 문경휴게소∼진남터널 부근(양평방향) 4㎞와 상주 부근∼북상주 부근(양평방향) 10㎞, 선산휴게소∼상주터널 부근(양평방향) 5㎞ 등에서 교통량이 늘었다.

대구부산선은 청도IC∼청도2터널(대구방향) 3㎞, 밀양IC∼고정1터널(대구방향) 3㎞, 청도휴게소∼고정터널 4㎞(부산방향), 밀양IC∼가곡터널 3㎞(부산방향)에서 차량이 서행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가 41만4천대가량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닷새(8∼12일) 간의 총 예상치는 255만6천대로 12일 예상 통행량은 약 16% 수준이다.

공사는 오전 10∼11시 시작된 귀경 방향 혼잡이 오후 3∼4시에 정점에 이른 후 오후 11시를 지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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