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열전-달성군] 공천 경쟁 무풍지대…추경호 ‘3선가도’ 野 박형룡 도전
[총선 열전-달성군] 공천 경쟁 무풍지대…추경호 ‘3선가도’ 野 박형룡 도전
  • 이지연
  • 승인 2024.02.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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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힘 단수 공천 확정
박형룡 “지역 발전 기수될 것”

 

대구 달성군 선거구는 4·10 총선에서 무난하게 3선 성공이 점쳐지는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다.

탄탄한 지역구 관리에다 높은 인지도 등으로 추 의원에 도전장을 낸 같은 당 소속 인사가 아무도 없어 대구 12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당내 경선 없이 단수 공천이 확정된 상태다.

달성군은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대부터 18대까지 내리 4선을 지낸 만큼 ‘친박의 성지’로도 통할 만큼 어느 지역보다 보수세가 강하다.

이후 대선 출마 준비를 위해 비례대표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종진 전 달성군수가 배턴을 이어받았으나 20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고 친박인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단수 공천받았다.

그러나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국힘 전신) 대표의 ‘옥새들고 나르샤’ 파동으로 무공천 지역구가 됐다가 친박계와의 협상으로 다시 추경호 전 실장이 공천받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다만 제조업 산업단지 영향으로 민주당이나 진보정당 지지율도 10~15%가량 고정표가 있는 선거구이기도 하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출신인 추경호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 추가, 구지 LNG 발전소 문제 해결 등 굵직한 지역구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지역구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현 최재훈 달성군수가 추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두 사람의 끈끈한 유대 관계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의 ‘찰떡 궁합’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추 의원에 도전장을 낸 인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형룡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이 유일하다.

박형룡 예비후보는 21대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경험을 살려 지역 균형발전의 기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제 폭망 윤석열 정권 견제를 위해 대구서도 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철·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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