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서 총 600여점 출품
4개팀 참가 전원 수상 쾌거
영남이공대학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4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4)’에서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5관왕을 수상했다.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진행된 2024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는 총 25개국 6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영남이공대학 학생들은 총 4팀이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
태국국립연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행사 진행 5일간 출품작의 혁신성, 시장성, 기능 및 실용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전시장 현물심사 및 심사 위원회 회의를 거쳐 대상, 아세안 우수발명상, 금상, 은상, 동상 및 특별상을 시상했다.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레밍즈’팀은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 파이’로 주변 장치들을 직접 기기에 연결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리눅스 기반의 컴퓨터를 구성, 이를 통해 실시간 뇌출혈 및 고독사 상황을 확인하고 전송할 수 있는 ‘실시간 고독사 경고 시스템’을 발명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솔라셀’팀은 태양광과 IoT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은상을, ‘Team W.A.Y’팀은 3D 프린트로 제작할 수 있는 친환경 자가조립 드론으로 은상을, ‘SELF’팀은 낙상 사고 대비가 가능한 스마트 세이프 밴드로 동상을 수상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