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대구경북 첫 전문기술석사 배출

16일 28명 학위수여식

영진전문대가 대구·경북지역 첫 전문기술석사를 배출한다.

1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오는 16일 복현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를 갖고 정밀기계공학분야 전문기술석사학위를 취득한 28명에게 정규 전문기술석사 학위를 수여한다.

영진전문대는 2021년 교육부 핵심사업으로 도입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2년도에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분야 고숙련전문기술석사과정’인 정밀기계공학과(2년 과정)를 개설했다.

교육은 최적성형, 박판공정, 마이크로부품금형, 지능형금형공정 및 복합첨단소재 등 요소기술 분야별 프로젝트 랩(Project Lab)을 통해 학습자들이 소속된 산업체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맞아 의욕적으로 추진된 고숙련 전문기술석사과정 첫발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대구시와 대구TP,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굳건히 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술고도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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