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3명 수료 51명 취업
대구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특화 프로그램 중에는 반도체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그중 대표적으로 채용연계형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393명의 반도체 기업 취업자를 배출했다. 이 교육과정은 반도체 산업 및 공정 기본 과정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전형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대구대는 2023학년도에 총 8차에 걸쳐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운영했고, 108명이 참여해 93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51명이 반도체 기업에 취업했다.
장원구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구대는 매년 2차례 반도체 기업 취업박람회와 기업탐방 등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