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마련
경북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마련
  • 최연청
  • 승인 2024.02.13 15: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군 ‘대책 상황실’ 운영
보건기관 538개소 연장근무
“만성질환자, 미리 진료” 권고
경상북도는 13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진료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집단휴진 시 원활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도와 시·군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의료기관, 응급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비상 진료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 30개소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도내 의료원 4개소, 적십자병원 2개소, 보건소 등 보건기관 538개소는 평일 2시간 및 토요일 연장근무를 추진한다.

의료계 집단휴진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과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경상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는 의료계의 집단휴진 시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휴진 전 미리 진료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도는 의료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와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포항, 안동, 구미 등의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