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은 산림생물의 다양성과 보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전시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달의 대표식물’을 선정하고 있다.
전국의 낮은 산과 숲속에서 자생하고 있는 봄의 전령사 ‘개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주로 이른 봄에 개화하는 복수초와 생김새가 비슷해 개복수초라 부른다. 개복수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 내 암석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재선 전시원실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전시원에서는 해마다 2월 초·중순에는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개복수초 개화를 시작으로 풍년화, 개암나무, 너도바람꽃이 순차적으로 개화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