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대회 ‘만전’

대한유도회와 업무협약
대회기간 8월 29일부터 나흘간
40여개국 선수 등 1천여명 참가
“성공적 개최 위해 행정력 총동원”

문경시가 14일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유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김태환 한국실업유도연맹회장, 엄득웅 경북유도회장, 이춘대 문경시 유도회장 등 대한민국의 주요 유도인이 참석했으며 2024 문경대회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대회가 되도록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아시아 유도연맹(JA)이 주최하는 대회는 아시아 40여 개국에서 1천여명의 유·청소년 선수들이 30체급 남·여자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구촌 4천만 유도 가족에게 ‘또 다른 기적을 향해 달려가는 문경’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 유도인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기간은 오는 8월 29일부터 4일간 문경실내체육관, 문경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되며 시는 내달 문경시장, 대한유도회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문경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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