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이 14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으로부터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월 경북지역 국비 확보 기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감사패에 이은 두번째 수여다.
송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 예산 관계자들에게 대구·경북지역 국비사업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점 등이 높이 인정받았다.
올해 정부 예산에 대구시 국비 8조 1천586억원이 반영되면서 대구시는 사상 첫 국비 8조원 시대에 진입했다고 송 의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34억원) △모빌리티 실제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평가 시스템 구축(25억원)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27억원) 등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추가 반영된 점을 부각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날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헌신했을 뿐 아니라 올해 대구시 국비 예산 확보에 기여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언석 의원은 “경북 김천시 국회의원으로서 대구·경북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고향 김천을 비롯한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