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1호기 해체 관련 주민 의견 듣는다
경주시, 월성1호기 해체 관련 주민 의견 듣는다
  • 안영준
  • 승인 2024.02.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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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읍·문무대왕면 등 10곳
4월 7일까지 초안 공람 진행
경주시는 지난 8일부터 4월 7일까지 월성1호기 해체사업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해체계획서 초안 공람을 진행한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공람장소는 경주시청 원자력정책과를 비롯해 감포읍, 외동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내남면, 천북면, 월성동, 불국동, 보덕동 각 행정복지센터 등 총 10곳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해체사업 이해를 돕고자 20일 감포읍, 21일 문무대왕면, 22일 양남면, 내달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4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월성1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지난 2019년 12월 영구정지 된 우리나라 최초의 가압중수로형 원전이다.

해체계획서에는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포함돼 있다.

경주시는 주민공람이 완료되면 주민의견수렴 내용을 한수원에 전달하고 한수원은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공청회 개최 등 해체계획에 따른 후속 절차가 진행 될 계획이다.

이후 사업시행자인 한수원은 향후 최종해체계획서와 주민공람·설명회 결과 등을 올해 안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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