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비·자재 제품 우선 사용
사업장 내 지역주민 채용 등 약속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역 내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인 2곳의 사업 주체, 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앞으로 착공 예정인 사업 주체, 시공사와도 협약을 지속해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건설사와 지방자치단체 간 지역 상생과 발전을 모색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업 주체와 시공사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장비,자재,생산 제품 등 우선 사용 △사업장 내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위해 노력하며 시는 이들 건설 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산동읍 대광로제비앙 사업 주체 (주)대광에이엠씨는 경기도에, 시공사인 (주)대광건영은 광주에 본사를 둔 업체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5단지(하이테크밸리)에 2천74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며 구미시 최대 규모로 4월 중 임대를 위한 임차인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괴평 송림지구 공동주택 사업 주체 (주)성한건설은 1천171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으로 지난 1월 사업 승인을 받아 3월 중 착공해 5월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