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첫 구립공공도서관 2026년까지 건립
중구, 첫 구립공공도서관 2026년까지 건립
  • 유채현
  • 승인 2024.02.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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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4가 일원 1만2천200㎡
총 10층…자료 열람실 등 조성
2026년까지 대구 중구의 첫 구립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구청에 따르면 구립도서관은 중구 동인4가 일원 1만2천200㎡ 터에 사업비 423억원을 들여 10층 규모로 조성한다.

1∼2층에는 북카페와 유아·어린이 자료실, 전시관, 문화체험교실 등 아동 친화 공간이, 3∼4층에는 시청각실과 다목적실 등 다양한 교육과 모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숲속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5~6층은 자료 열람실 등 종합자료 이용 공간으로 만든다. 114대를 수용하는 지하 4층 규모 주차장도 조성한다.

중구청은 최근 도서관 조성사업 계획설계 완료보고회를 열고 내년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착공하기로 했다.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현재 대구지역 구립공공도서관은 수성구와 서구 6곳, 달서구 5곳, 북구 3곳 등으로 9개 구군 가운데 중구만 없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아이들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마음껏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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