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간 전문가와 투자 유치방안 찾다
경북도, 민간 전문가와 투자 유치방안 찾다
  • 김상만
  • 승인 2024.02.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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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투자유치 특별위 개최
LG 등 대기업 임원 출신 참여
신도시·영일만 신항 활성화 등
프로젝트 규제 해결 방안 모색
부영그룹 “특화단지 안착 지원”
경상북도_투자유치특별위원회2
경상북도는 19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수도권에 있는 투자유치 특별위원들과 함께 ‘2024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열었다.

경상북도는 19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수도권에 있는 투자유치 특별위원들과 함께 ‘2024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열었다.

민선 8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는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 CEO, 금융전문가, 언론인, 교수, 관계기관 등 30명의 위촉직 위원(공동위원장 포함)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투자유치특별위원회는 새로운 한 해를 맞아 경상북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투자 프로젝트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과 프로젝트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특별위원의 의견을 듣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도청 신도시 활성화 방안 △울진 산불 피해지역 민간기업 투자유치 방안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 △포항 영일만 신항 활성화 방안 △수직 식물 공장 유치 등 현재 경북도가 관심 갖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토론했다.

경상북도는 올해의 핵심 시책으로 저출생 극복, 민간 주도 지역발전 전략을 내세우고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해 추진 중이다.

두 번째 시책인 ‘민간 주도 지역 발전 전략’은 민간 기업과 자본의 지방투자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진정한 지방시대를 끌어 내기 위한 민·관 합동 전략으로 투자 유치 특별위원들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지식을 활용하는 자문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과제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전 산업부장관)은 “경북도는 지난해 구미 반도체, 방산과 포항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구 지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뤘던 한 해로 알고 있다. 올해는 관련 산업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져 지정된 특화단지가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특별위원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투자 유치 특별위원들께서 민간 전문 분야에서 알고 있는 의견을 공유해 주면 투자 유치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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