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의무사령부 방문…"민간인 진료 준비 최선 다해달라"
국방차관, 의무사령부 방문…"민간인 진료 준비 최선 다해달라"
  • 이창준
  • 승인 2024.02.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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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9일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해 민간 개방을 앞둔 군병원 응급실의 진료태세와 함께 민간인의 군병원 출입방안 등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국군의무사령관과 각 군병원장에게 “국민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는, 국민을 위한 군이 돼야 한다”며 “민간인 환자 진료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한 김 차관은 민간인 환자 진료를 위한 인력·장비 등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국방부는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하면 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해당 군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 산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 공군 산하인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 12곳이다.

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대구병원, 국군함평병원, 국군구리병원은 현재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민간 개방이 어렵다.

국방부는 이외에도 군인 진료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군 병원이 민간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방안과 국공립 병원에 군의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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