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목재펠릿 보일러를 농가에 보급,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산촌농가 등의 연료비 절감을 돕기위해 올해 목재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목재펠릿보일러’란 산림 사업 부산물을 파쇄·건조·압축해 연소시키는 보일러로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다른 목재연료보다 안정성, 친환경성, 운송 · 보관이 용이해 주택 뿐만 아니라 학교나 병원 등 공공기관 내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군은 올해는 주택용 4대를 지원하고 세대당 1대를 구입할 수 있으며 보조금 70%, 자부담은 30%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대장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내달 4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의성군청 산림녹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