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현숙 여가장관 사표 조만간 수리…후임 지명 안할 듯
尹대통령, 김현숙 여가장관 사표 조만간 수리…후임 지명 안할 듯
  • 이창준
  • 승인 2024.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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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조만간 수리할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김 장관의 사표가 수리될 경우 윤석열 정부 2기 내각 구성이 마무리된다.

윤 대통령은 후임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후임 장관 후보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으나 김 후보가 같은 해 10월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자 김 장관이 업무를 계속 수행해 왔다.

김 장관은 김행 후보자 사퇴 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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