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여론조사 업체들 이재명과 인연"
與 "민주당 여론조사 업체들 이재명과 인연"
  • 김도하
  • 승인 2024.02.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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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그간 민주당 조사에 잘 참여하지 않았던 업체들이 들어왔는데, 이 업체들이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인연을 맺었던 곳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 관련 여론조사 업체 중 일부가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와 관련된 곳이라는 언론 보도에 “정량평가에도 ‘친명 감별기’를 동원한 셈”이라며 비판한 것이다.

그는 “(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의 절대다수는 이재명 대표에게 쓴소리했던 반대자거나 잠재적 경쟁자”라며 “공당의 공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이들을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호위무사가 되어주지 않을 거라면 절대 남겨두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보인다”며 “공당의 공직 후보자 추천이 개인의 권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선임대변인은 “‘비명이면 죽고 친명이면 산다’는 단순명료한 기준이 있는데 의원 평가, 경쟁력 조사 등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물은 뒤 “민주당이 보여주는 이 참담한 상황을 국민은 기억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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