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 동구을·수성구을 경선 결정

동구을 현역 강대식 등 5명 경쟁
수성구을 이인선·김대식 맞대결

국민의힘 공관위가 공천 방식 결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대구지역 추가 경선지역으로 동구을과 수성구을이 결정됐다.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1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추가심사에서 3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선정했으며 13개 선거구는 경선지역, 4개 선거구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후보를 의결했다.

경선지역 중 대구에서는 동구을과 수성구을이 포함됐다.

동구을은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서호영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워장, 이재만 전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조명희 의원(비례) 등 5명이 경쟁을 벌인다. 수성구을은 이인선 의원과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회 위원이 맞대결한다. 이날 발표로 수성구갑·을 선거구 모두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로써 심사결정이 보류된 지역구는 대구 3곳과 경북 5곳 등 8곳이다.

홍석준(대구 달서갑), 류성걸(동구갑), 양금희(북구갑) 의원이 남았으며 윤두현(경북 경산), 김영식(구미을), 김형동(안동·예천),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 등이 추후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사실상 불출마한 김희국 의원의 군위·의성·청송·영덕은 선거구 조정이 진행 중이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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