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예비후보(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는 22일 수성구에 위치한 ‘헌혈의집 신매광장센터’에서 지지자 20여명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겨울철 혈액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 일일 혈액보유현황은 총 3.9일분(19일 기준)에 불과하여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한참 모자라 혈액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 예비후보 측에 의하면 오늘을 시작으로 많은 지지자들이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어 참여 인원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해 인도 G20 국회의장 회의 출장 등으로 인해 이날은 헌혈이 불가능하여 오는 28일 혈장성분헌혈을 하기로 예약했다.
주 예비후보는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는 추세인데 특히 겨울철에는 헌혈참여가 적어 매년 혈액부족이 심각하다”면서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지자들과 함께 헌혈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출사표를 던지신 총선 예비후보들께서도 작은 영역에서부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호소한 뒤 “여러 예비후보들께서 함께 해 주신다면 사회 전반에 걸쳐 헌혈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앞서 주 예비후보는 21대 국민의힘 첫 원내대표를 맡을 당시 개원과 동시에 국회의원 및 당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여 헌혈증 1,500여장을 기증한 바 있으며,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도 당차원의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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