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보름달 못 볼 듯
정월대보름에 보름달 못 볼 듯
  • 류예지
  • 승인 2024.02.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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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주말까지 눈 또는 비
비와 눈이 며칠째 이어지면서 정월대보름인 24일까지도 흐린 날씨로 보름달 관측이 어렵겠다.

2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주말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23일은 이른 오전부터 경북 북동산지와 서부내륙, 동해안에 가끔 비나 눈이 오겠으며 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다. 대구와 남부내륙 등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동산지와 북부동해안 5∼10㎝, 서부내륙 1∼5㎝, 남부동해안 1∼3㎝다. 강수량은 북동산지와 동해안 5∼10㎜, 서부내륙 5㎜ 내외로 예상된다. 22일 적설량은 오전 9시 기준 북동산지 20㎝ 내외, 북부동해안 15㎝ 내외, 북부내륙 10㎝ 내외였다.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차차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예상 기온은 23일 아침 최저 -2~3도, 낮 최고 3~8도, 24일 아침 최저 -4~3도, 낮 최고 4~7도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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