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시·구의원 “홍석준 지지”
전·현직 시·구의원 “홍석준 지지”
  • 이지연
  • 승인 2024.02.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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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갑, 사무소서 기자회견
“열정 있는 재선 의원 필요해”
 
대구 달서갑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국민의힘 홍석준(사진)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공천 경쟁자인 유영하 예비후보를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들은 지난 23일 홍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와 국회에서 수많은 성과를 거둔 홍석준 의원이야말로 성서 발전을 이끌어갈 최고의 적임자이며 경제와 행정에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에 대해 애정과 열정이 있는 힘 있는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영하 예비후보는 검사 시절 나이트클럽 사장으로부터 향응을 받아 법무부로부터 징계처분을 받고 검사직을 사임한 전력이 있다. 2008년 군포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에서 성폭력 가해자들을 무죄라고 주장해 피해자 인권을 짓밟은 반인권 변호사라는 오명도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성서 발전에 아무 관심과 고민도 없던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우리 지역은 발전의 기회를 놓치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손명숙·허만진·이귀화 전 시의원과 허중구·조규열·홍성권·방용운·김진섭·장태완·안대국 전 구의원이 함께 했다. 현직 시·구의원은 김정옥 시의원, 김기열 달서구의회 부의장, 서민우 달서구의회 기획재경위원장, 황국주·권숙자·도하석 구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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