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보상 협의, 8월 착공 등 사업추진 속도 붙어
보상계획 열람 공고는 국가산업단지 보상 절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정절차로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토지 및 지장물 등 재산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소유자의 확인을 받는 동시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
현재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사업 부지 인근에 보상사무실을 별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보상계획 내용은 국가산단 보상사무실 외에도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서 열람 가능하며 경상북도개발공사 및 영주시청 홈페이지로도 확인할 수 있다.
보상계획 열람이 끝나면 4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실시하며 감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토지 등 소유자와 본격적인 보상 협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 규모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