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판로 지렛대’로 혁신기업 해외진출 지원
조달청 ‘공공판로 지렛대’로 혁신기업 해외진출 지원
  • 김종현
  • 승인 2024.02.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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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바우처 등 프로그램 활용
공공조달을 지렛대로 한 범부처 간 협업이 추진된다. 조달청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범정부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방안은 다양한 지원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부처 간 협업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재부·외교부·산업부·고용부·중기부·금융위·조달청 등 12개 관계부처가 참여해 마련했다.

혁신제품 단가계약 확대, 임차·구독까지 수의계약 등 유연한 계약방식을 도입하고, 각 부처로 나눠진 혁신제품 신청 및 지정 플랫폼, 시범 구매사업은 조달청으로 일원화한다.

중기부의 중소기업 전용 판로 채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방송광고비 할인 등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민간 판로를 지원하고, 은행권과 협력해 대출금리·보증수수료 우대 등 정책금융도 지원한다.

해외 실증·공적개발원조(ODA)·수출바우처 등 범부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외 조달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조달청은 수출 초기실적 확보를 위한 ‘해외 실증’을 올해 5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특화된 바우처도 신설한다.

해외에서 혁신제품 수입 의사가 확인되면 기업을 신속히 선별·결합해 특성에 맞게 각 부처 수출지원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해외수요 신속 대응 패키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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