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예선 거쳐 16개팀 참가
행사에는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예선전을 치른 16개의 팀이 참가했다. 중구노인복지관 자치운영위원회(위원장 유성자)도 경기에 나서며 행사를 빛냈다.
행사는 온사랑복지회 소속 풍물 봉사단인 ‘영남 사물팀’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2차 예선, 8강, 4강, 결승전에서는 각 팀이 윷놀이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전 서로 우승을 다짐하고 손을 모아 파이팅을 외쳤다.
약 90분의 경기 끝에 결승전에는 ‘댄스스포츠’와 ‘사교댄스’팀이 진출했다. 두 팀은 경기 시작 전 즉흥적인 댄스 타임을 가지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사교댄스’팀이 ‘댄스스포츠’팀을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상품(참기름 세트)이 증정됐으며 그 외 8강 진출팀에게는 기념품(국수 세트)이 주어졌다.
우승한 ‘사교댄스’팀은 “오랜 시간 경기를 해 힘들었지만 이렇게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댄스스포츠’팀도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다. 내년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도움말: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