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강화
대구시,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강화
  • 임상현
  • 승인 2024.02.27 2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 복지관 장애인·직계가족 대상
한글·스마트폰 등 정보활용 교육
통합누리집 전반 점자서비스 확대
대구광역시는 장애인들이 디지털 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음 달부터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고 시 누리집의 전자점자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무인 키오스크 점포가 늘어나고 전자민원, 모바일 예약·뱅킹 등 온라인 서비스 일상화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이 커지고 있어 올해도 달구벌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복지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3곳에서 장애인과 직계가족을 위한 한글, 스마트폰 등 정보활용 무료교육을 한다. 지난해는 2천444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17명이 취업하는 등 장애인의 정보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작년 6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표 누리집에 전자점자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시가 관리하는 통합누리집 전반으로 확대한다. 누리집 우측 상단의 ‘전자점자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정보가 전자점자로 변환돼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정보단말기로 읽거나 점자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2022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 농어민 4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일반인을 100으로 봤을 때 82.2 수준으로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의 경우 여성과 고연령일수록 정보 소외감이 크고 유형별로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78.3으로 가장 낮았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