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IB특구운영으로 전국 공교육 혁신 주도
대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IB특구운영으로 전국 공교육 혁신 주도
  • 남승현
  • 승인 2024.0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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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정부가 제5차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구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국제인증교육 대입전형 도입 등 다양한 특례 도입을 통한 국제인증 교육과정(IB) 특구운영으로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을 지속 주도해 나간다.

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늘봄마을(센터), 지역 도서관 연계한 독서활동중심 늘봄 도서관, 이주배경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어교육 특화중점 늘봄 등 늘봄서비스 모델을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자율화와 교원 자격, 채용, 학생 선택권 확대, 지자체, 혁신도시 기관,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 강화를 통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ABB 등 지역전략 산업 맞춤형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인공지능 융합교육 및 체험 등 디지털 문해력 함양을 통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한다.

지역인재전형 입학 비율 80%까지 점진적 확대, RISE, 글로컬대학 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등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유·초·중·고등 교육 전반에서 연계를 강화해 지역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특구 지정은 대구교육의 우수성과 미래 교육정책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교육의 힘으로 지역 활력 회복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대구교육청과 대구광역시, 9개 구군, 기업,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중앙정부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지난 8일 교육부에 시범지역 지정을 공동 신청한 바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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