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청년이 일하고싶은 농공단지 만든다
의성, 청년이 일하고싶은 농공단지 만든다
  • 김병태
  • 승인 2024.02.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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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환경조성 공모 ‘도전장’
道, 봉양농공단지서 현장실사
신공항·IC 인접…의성 관문 역할
골프장 유동인구 등 강점 내세워
청년 친화 근로환경 조성 계획 등
노후단지 환경개선 강한 의지 피력
의성군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27일 봉양농공단지 현장에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군은 의성IC와의 인접성과 대구경북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의성군 봉양농공단지를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대상지로 결정하고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에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봉양농공단지는 지난 1994년에 조성돼 올해로 30년을 맞이하는 노후농공단지로 총 19만5천㎡의 면적에 24개 기업이 입주, 약 2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봉양농공단지의 △대구경북신공항과의 접근성 △의성IC와의 인접도를 고려한 ‘의성의 관문’ 역할 △주변 골프장과 연계한 유동인구 흡수 △의성 중부지역의 청년문화구심점역할 등을 강조하며 총 60억원 규모로 현 봉양농공단지 관리동 건물에 청년문화센터를 신축하고 노후공장의 청년근로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10개사)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현장실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직접 참석해 평가 주체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농공단지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동시에 경상북도 관계부서에서도 함께해 노후농공단지 개선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봉양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은 지난 16일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번 현장실사를 거쳐 내달 발표심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공단지는 그동안 지역경제를 지탱해온 우리 군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노후된 농공단지를 개선하여 청년이 찾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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