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새벽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1분께 수성구의 한 금은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1분여에 걸쳐 둔기로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귀금속 10여점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며 "특수절도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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