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막힘없는 교통환경” 김천 회전교차로 만족도 최고
“안전하고 막힘없는 교통환경” 김천 회전교차로 만족도 최고
  • 윤성원
  • 승인 2024.02.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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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난해 용암사거리에 도입
통과 시간 34.2→7.7초로 감소
교통사고 예방·시가지 환경 개선
지역 곳곳 지속적 설치 확대 방침
김천시용암사거리회전교차로
김천시 용암사거리에 설치된 회전교차로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회전교차로가 작년 12월 용암사거리에 설치된 이후 쾌적한 도로 환경이 조성돼 교통사고 예방과 시가지 환경개선 등 주민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용암사거리는 신호등이 설치돼 있는 평면교차로로 신호대기에 따른 교통혼잡과 과속차량에 의한 보행자의 안전이 취약한 곳으로 교통 체계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었다.

회전교차로 도입 후 용암사거리는 TS 교통안전공단 조사분석 결과 통과시간이 평균 34.2초에서 7.7초로 감소해 차량 흐름의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인근에 사는 주민은 “처음에는 회전교차로의 기능에 대해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설치되고 나니 신호등 대기하는 시간과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해졌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천시는 이러한 안전성 결과가 이 사업의 추진 동력이 됐으며 현재 시내에는 양금폭포 삼거리와 용암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완공됐고 읍면지역에는 대덕면을 비롯해 여러 곳에 설치돼 있으며 혁신도시 농림축산검역본부 앞에도 설치가 예정돼 있는 등 앞으로도 회전교차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는 TS 교통안전공단, 김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설치 가능 여부 등을 검토 후 2020년에 주민설명회를 3차례 열어 주민·상인협의체의 의견을 수렴, TS에서 회전교차로 설계, 김천경찰서에서 교통안전 심의 후 회전교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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