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집중관리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집중관리
  • 류예지
  • 승인 2024.03.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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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총력대응 체제
공사장 주변 날림먼지 저감조치
폐기물 소각·대기오염물질 점검
불법행위 단속·홍보활동 강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면서 대구지방환경청이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환경청은 지난달 29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봄철 총력대응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의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환경청은 오는 31일까지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빈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5주 동안 보다 강화된 배출저감 및 관리 조치로 국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봄철 이행과제 강화, 핵심 배출원 실행력 제고를 추진한다.

첫째 건설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공사장 주변에 날림먼지 저감조치와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도로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청소차 운영 실태조사도 강화해 국민 일상 생활공간의 초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한다.

둘째 영농활동 시기를 맞아 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폐기물 불법소각이 심한 시군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단속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사업장의 불법배출 여부를 단속한다.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은 간부전담관리제를 통해 배출량과 감축목표 이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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