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적동~상망 우회도로건설 건의
영주시, 적동~상망 우회도로건설 건의
  • 김교윤
  • 승인 2024.03.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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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시장, 국토교통부 방문
제6차 국도 5개년 사업 반영 제안
교통량 분산·원활한 물류수송 기대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전망
박남서시장과 백원국국토교통부제2차관
박남서 영주시장(오른쪽)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왼쪽)이 면담을 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년~2030년) 사업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2027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시가지를 경유하는 국도 28호선과 국도 5호선과 36호선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며 교통량 분산과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영주댐 관광단지 및 주요 관광지로의 순환망이 구축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북 북부권으로 유치해 지역소멸을 방지하는 확실한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6.9km가 연결되면 적서교차로에서 봉산교차로까지 4km를 단축하는 영주시가지 외곽 순환 도로망이 완성되고 국가산업단지 및 첨단베어링클러스터 등 주요 전략사업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아울러 영주, 안동, 봉화의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과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올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대상사업을 선정하면 내년도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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