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체육회 회의실서 열려
대한체육회는 6일 대구광역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체육회 및 9개구군체육회, 72개종목단체장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체육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지방체육회 관계자 격려와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 확립 및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 대구 9개구군체육회장, 그리고 72개 종목단체장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상보 대한체육회 지역체육부 부장은 체육계의 중점 추진과제인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지원 △상장기업의 학교운동부 지원 의무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등의 과제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근간이 되고 있는 지방체육회의 예산이 지방비 의존도가 높다 보니, 과감한 체육행정의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애로사항이 있음으로 기금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고 정부와 국회에 지방체육 단체의 입장 전달은 물론, 체육계의 주요 현안과제를 추진해 대한민국체육의 백년대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