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아파트 분양전망 3월도 ‘흐림’
대구경북 아파트 분양전망 3월도 ‘흐림’
  • 김홍철
  • 승인 2024.03.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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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월比 9.5p 내려 80.0
경북, 20p 하락한 73.3 기록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 영향
이달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한 분양 경기 침체에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3월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에 따르면 대구는 전월(89.5)보다 9.5포인트 하락한 80.0을, 경북은 전월(93.3)보다 20포인트 하락한 73.3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1·10) 기대감에 상승한 전망치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전월보다 4.8포인트 하락한 81.4로 전망됐다.

김유찬 주산연 연구원은 “이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및 기본형 건축비 고시가 예정되어 있어 아파트분양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이나 다자녀 기준 완화와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 합산, 신생아 특별공급 등이 반영된 청약제도 규칙 개정안이 이달 25일부터 적용될 경우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파트 분양 가격 및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9.8포인트 하락했고,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7.5포인트 하락했다.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도 3.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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