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 경주병원 의료진 격려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 경주병원 의료진 격려
  • 안영준
  • 승인 2024.03.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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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진료체계 유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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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5일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5일 지역 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 최근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주 시장이 각별한 사명감으로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지역 내 의료진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자체와 지역종합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 시장은 정주호 병원장과 함께 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중증·응급환자들이 어떤 상황에도 차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전공의 수련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은 전공의 3명(1명 신규, 2명 연차승급)이 5일자로 계약 및 근무를 재개했지만 다음달 계약 예정이었던 의료진 14명(인턴 8명, 레지던트 6명)이 계약을 포기한데다 기존 레지던트 1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동국대 경주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각 과별 전문의가 순번제로 응급실 당직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며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다. 안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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