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손명순 여사 빈소에 與 지도부 조문
김영삼 전 대통령 손명순 여사 빈소에 與 지도부 조문
  • 김도하
  • 승인 2024.03.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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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 빈소가 차려진 8일, 국민의힘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이인선 의원, 정희용 원내대변인 등이 조문했다.

한 위원장은 조의록에 “대한민국 민주주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원한 동반자,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조문을 마치고 유가족과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우리 국민 모두가 고인과의 인연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 대통령님과 백년해로하시면서 영원한 동반자로서 내조하시고 싸울 때는 같이 싸우셨던 대단한 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고인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함께 고인을 회고한 한 위원장은 “굉장히 강한 분이셨고 자애로운 분이셨고 세심한 분이셨다고 들었다. 특히 김 대통령께서 단식투쟁 같은 걸 하실 때는 직접 외신이나 언론에 전화를 돌리면서 대통령님의 의지나 결기를 전달하는 역할도 하시는, 대단히 강하시고 많은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고 듣고 저희도 같이 그분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날 빈소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정병국 전 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도 조문했다.

빈소 안에는 전날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근조화환이 놓였으며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과 김기현 전 대표 등도 이날 조화를 보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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