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거구 20곳 경선 결과 발표 예정
與 선거구 20곳 경선 결과 발표 예정
  • 김도하
  • 승인 2024.03.09 13: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 선거구 20곳에서 실시한 4차 경선 결과 및 공천 대상자를 발표한다.

공관위는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일반유권자들에겐 전화 면접을,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는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를 통해 경선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하는 선거구는 서울 4곳, 경기 6곳, 대구 1곳, 부산 1곳, 울산 1곳, 경남 2곳, 인천 1곳, 강원 2곳, 충남 2곳 등 총 20곳이다.

서울에선 중·성동을(하태경 의원·이혜훈·이영 전 의원) 선거구를 비롯해 강동갑(전주혜 비례대표 의원·윤희석 당 선임대변인), 중랑갑(김삼화·차보권), 노원갑(김광수·김선규·현경병) 등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에선 고양을(이정형·장석환·정문식), 광명갑(권태진·김기남), 동두천양주연천갑(박종성·안기영), 수원무(김원재·박재순), 안산을(박용일·서정현·양진영), 파주을(전정일·조병국·한길룡) 등 6곳 선거구의 결과가 이날 공개된다.

전국 최다인원의 후보가 대결을 펼친 대구 동·군위을 선거구의 경선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1, 2위를 차지한 후보가 결선에서 다시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대구 동·군위을에선 지역구 현역인 강대식 의원을 포함해 조명희 비례대표 의원, 우성진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서호영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 등 5명의 예비후보가 맞붙었다.

부산에선 사하을에서 5선 현역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양자 대결을 펼쳤고, 울산에선 중구에서 초선 박성민 의원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인 경선을 벌였다.

경남에선 창원의창(김종양·배철순), 김해갑(권통일·김정권·박성호) 등 2곳, 인천에선 연수을(민현주·김기흥) 1곳에서 결과가 나온다.

강원에선 춘천철원화천양구갑(노용호·김혜란), 춘천철원화천양구을(한기호·이민찬·허인구) 등 선거구 획정으로 경선이 미뤄졌던 2곳의 운명이 판가름난다.

충남은 천안을(정황근·이정만), 천안병(신진영·이창수) 2곳에서 양자 대결의 승자가 정해진다.

한편,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경기 부천병, 화성병, 화성정 등 3곳의 후보 발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천 대상자가 결정되지 않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후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서울 강남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우선추천되면서 공천 배제된 유경준 의원의 수도권 재배치 여부도 이날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