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패 대구FC, 불안한 시작…‘세드가’ 살아나야
개막 2연패 대구FC, 불안한 시작…‘세드가’ 살아나야
  • 석지윤
  • 승인 2024.03.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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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시즌 2R 1-3 역전패
개막 최다 연패 기록 우려도
세징야·에드가 부진 아쉬움
03092Rvs포항-홍철득점장면
대구FC는 지난 9일 포항 스틸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주장 홍철의 시즌 마수걸이 골로 앞서갔지만 내리 세 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올 시즌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하는 불안한 출발을 했다.

대구FC는 지난 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2패째.

이번 포항전 패배로 대구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가장 먼저 2패를 당한 팀이 됐다. 대구가 리그 첫 2경기에서 모두 패한 것은 대구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쓰던 지난 2018시즌(1라운드 포항 원정 0-3, 2라운드 홈 수원 삼성 0-2)이후 6년만이다. 대구는 다음 라운드에서도 패할 경우 무려 2010시즌 이후 14년만에 개막 3연패를 하게 된다. 대구의 개막 최다 연패는 2010년 기록한 4연패다. 앞으로 2경기만 더 패할 경우 14년만에 불명예스러운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도 있는 셈이다.

올 시즌 개막 후 지난 2경기에서 대구가 패한 요인은 공격진이 경기력과 결정력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년간 대구 전술의 핵심 역할을 해냈던 세징야-에드가의 ‘세드가’ 콤비가 이전같은 활약을 하지 못하는 것이 눈에 띈다. 각각 30대 중반과 후반에 접어든 이들은 꾸준히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면서도 예전같은 파괴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등번호를 변경하면서 의욕적으로 시즌을 시작한 고재현 역시 2경기 연속 침묵하며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지난 두 경기에서 공격진 뿐 아니라 대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위협적인 모습으로 눈에 띄었던 바셀루스는 두 경기 모두 50분 남짓한 시간만 소화한 뒤 세징야, 에드가와 교체되며 의문을 샀다.

최원권 대구FC 감독은 포항전 패배 후 “예산이 적고, 선수 보강이 되지 않았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 분위기를 개선해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1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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