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아·이규원 검사 등 5명 조국혁신당 입당
가수 리아·이규원 검사 등 5명 조국혁신당 입당
  • 김도하
  • 승인 2024.03.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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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수 리아와 이규원 검사를 포함한 5인에 대한 입당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과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도 입당을 마쳤다.

대표곡 ‘눈물’로 유명한 리아는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등장곡을 부르는 등 이 대표 캠프에서 지지활동을 펼친 바 있다.

리아는 “윤석열 검찰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날이 갈수록 위협 받는 것을 한 시민으로서 그냥 보고 있기 어려웠다”며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데 누구보다 최선봉에 서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으로 안다. 이 투쟁에 함께 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재판중인 이규원 검사도 합류했다.

이 검사는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던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과거 무혐의 처분 받은 사건번호로 자신 명의의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함으로써 불법 출국금지를 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됐다.

이 검사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정상진 회장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배급사인 엣나인필름 대표도 맡고 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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