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화담산 일대, 힐링공간 꾸민다
대구 북구 화담산 일대, 힐링공간 꾸민다
  • 김유빈
  • 승인 2024.03.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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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관 저해 축사 철거
5만㎡ 규모 화담공원 조성
도심 속 부족한 산림 확충
치유숲·치유센터도 운영
북구치유의숲
대구 북구 동변동 일대가 금호강과 화담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대구 북구 동변동 일대가 금호강과 화담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북구청에 따르면 2026년까지 동변동 화담산 일대에 화담공원, 치유의 숲, 치유센터를 조성한다.

그동안 동변동 일대는 축사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북구청은 2015년 대구녹색힐링벨트 구상 용역 및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화담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5월 동변동 일대 축사를 철거했고 올해는5만㎡ 규모의 화담공원을 조성해 금호강 오염원을 제거하고 도심 속 부족한 산림을 확충한다.

화담공원 조성으로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10월까지 금호강변 1.2㎞ 구간에 조명등과 데크로드 길도 설치한다.

치유의 숲(25만㎡)은 모임광장, 야외체조장, 피톤치드 명상숲, 바람치유장, 수변쉼터, 강바람전망대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인다.

치유센터(500㎡)는 다목적 체험실, 건식반신욕실, 물치유실, 명상치유실, 스트레스·건강측정실 등으로 조성해 치유 명상,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치유의 숲으로 활용될 구역을 지정하고 7월부터는 본격적인 치유센터 설계에 들어가 2026년 12월 완공할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화담공원과 치유의 숲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유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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