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체육회(회장 이규현)가 주관한 ‘2024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가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작년 대회보다 700명이 많은 6천457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여를 했고 자원봉사자 500여 명 및 28개 봉사단체도 함께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종목은 기존 개인전(5km,10km, 하프, 30km)에 단체전을 신설, 전국 마라톤 동호회 40여 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초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에서 목표로 하는 대체출산율 2.1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셔틀버스 차량 대폭 확대 및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주차장 활용 등으로 주차 관련 민원을 최소화 하고 지역특산물인 참외 홍보를 위한 성주참외판매 및 시식, 참외 관련 가공상품 등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명실상부한 참외의 고장으로 위상을 높였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한 성주군 캐릭터인 참별이와의 기념촬영은 대회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고 특히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성주를 찾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매년 증가해 기쁘고 참가자 모두 전국적 명산인 가야산을 바라보며 참외 향기 가득한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성주의 정취를 맘껏 느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