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현역 불패' '친윤 강세' 이어졌다…이혜훈, 하태경 눌러
與 '현역 불패' '친윤 강세' 이어졌다…이혜훈, 하태경 눌러
  • 이기동
  • 승인 2024.03.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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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4차 경선 결과 ‘현역 불패’ 기조가 이어졌다.

서울 중·성동을에서 하태경 의원이 이혜훈 전 의원에게 패한 것만 제외하고 현역 의원이 대거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특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친윤계 의원들은 공천에서 생존했다.

12일 공관위 발표에 따르면 대구 ‘동구군위군을’ 결선에서는 강대식 의원이, 경북 ‘안동시예천군’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각각 승리해 공천장을 따냈다.

경기 ‘하남갑’은 ‘친윤계’로 분류되는 이용 의원(비례대표)이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현역인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를 꺾고 본선에 진출해 4선에 도전한다.

다만 서울 ‘중·성동을’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지내고 수도권으로 출마지를 옮긴 하태경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과 자웅을 겨룬다..

경기 ‘안산을’은 서정현 후보, 경기 ‘고양을’은 장석환 후보, 경기 ‘파주을’은 한길룡 후보, 경남 ‘김해갑’은 박성호 후보가 각각 경선 승리를 거뒀다.

부산 ‘서동’은 곽규택 변호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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