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공의원 112명 확정 “대구 경제 살리기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대구 상공의원 112명 확정 “대구 경제 살리기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 김홍철
  • 승인 2024.03.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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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사 총 매출 12조1천억
대구 총생산액 19.2% 차지
신산업 업종 21명 신규 의원
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112명을 확정 공고하고, 상공의원으로 활동할 의원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25대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매출액(지난 2022년 본사총액기준)은 12조1천170억원으로 대구 지역 총생산액(약 63조2천억원)의 19.2%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8개 사(60.7%)로 가장 많고, 이어 도소매업 16개 사(14.3%), 건설업 11개 사(9.8%), 금융업 3개 사(2.7%), 기타 14개 사(12.5%) 등의 순이다.

제조업 가운데 기계·금속 21개 사(30.9%)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자동차부품 18개 사(26.5%), 섬유 6개 사(8.8%), 기타 23개 사(33.8%)로 기계·금속, 자동자부품 업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장 소재지별로는 달서구가 34개 사(30.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달성군이 19개 사(17.0%), 북구가 16개 사(14.3%), 수성구 14개 사(12.5%), 서구 11개 사(9.8%), 동구 10개 사(8.9%), 중구 8개 사(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평균 연령은 56.5세로 지난 24대(56.2세)와 비슷한 수준이며, 여성의원은 24대 4명이었던 것이 25대에는 8명으로 두 배 늘었다.

대구 상공의원 당선인 명단

 


대구상의 제25대 신규의원으로는 △이유현 ㈜구영테크 부사장 △원승연㈜국제전기 대표이사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이사 △조현홍 ㈜대천 대표이사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김명용 ㈜명성 대표이사 △박해대 미래테크㈜ 대표이사 △배용근 ㈜배관제일 대표이사 △김상철 ㈜베스툴 대표이사 △이정득 비젼디지텍㈜ 대표이사 △신재갑 ㈜삼우토건 부사장 △공군승 성림첨단산업㈜ 대표이사 △정영재 ㈜쓰리에이치 회장 △김영선 ㈜씨엠에이글로벌 대표이사 △최보규 ㈜아이디알시스템 대표이사 △정연욱 ㈜아진피앤피 대표이사 △안중현 ㈜에스크컴퍼니 회장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이사 △김주영 평화산업㈜ 대표이사 △손기원 ㈜화경 대표이사 △조상형 다이텍연구원 이사장 등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신산업 업종에서 21명이 새로 들어왔다.

기존 의원사 중에는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 △황석현 우일화학㈜ 대표이사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가 대를 이어 상공의원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정희형 ㈜디젠 부사장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 △김성곤 ㈜즐거운세상 대표이사 △노기원 ㈜태왕이앤씨 회장 등도 신규의원으로 등록했다.

당선인으로 확정된 의원 및 특별의원 112명은 오는 19일부터 3년간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들은 의원총회와 위원회 활동 등 대구상의 운영에도 참여함으로써 지역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게 됐다.

이희태 대구상의 제25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12명의 당선인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선거 일정에 따라 의원 및 특별의원 당선인에게 당선통지서를 발송하고 오는 19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의원총회’ 를 열고 제25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제25대 대구상의 회장 선거는 2003년부터 전통적으로 추대방식으로 선정했는데 이번에는 장원규 화성밸브(주) 회장과 박윤경 케이케이(주) 회장이 출마 선언을 하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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