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5일 의총서 의결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김예지 의원 등 현역 8명을 파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전주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해당 의원 8명을 제명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구체적으로 누가 제명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당 안팎에선 비상대책위원인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김근태·김은희·노용호·우신구·이종성·정경희·지성호 의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은 이들 현역 의원들이 제명되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아니라 다른 당인 국민의미래에서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국민의힘 발전을 위한 희생정신을 참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이런 결정한 것은 비례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소속 정당을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4·10총선에서 기호 4번을 획득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에서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두 번째 칸에 자리 잡겠다는 것이다.
다만,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당에서 제명돼야 하는데, 당규상 소속 당 의원 제명은 당 윤리위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김예지 의원의 경우 당적을 옮기더라도 국민의힘 비대위원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의원총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제명을 의결할 계획이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전주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해당 의원 8명을 제명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구체적으로 누가 제명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당 안팎에선 비상대책위원인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김근태·김은희·노용호·우신구·이종성·정경희·지성호 의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은 이들 현역 의원들이 제명되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아니라 다른 당인 국민의미래에서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국민의힘 발전을 위한 희생정신을 참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이런 결정한 것은 비례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소속 정당을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4·10총선에서 기호 4번을 획득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에서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두 번째 칸에 자리 잡겠다는 것이다.
다만,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당에서 제명돼야 하는데, 당규상 소속 당 의원 제명은 당 윤리위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김예지 의원의 경우 당적을 옮기더라도 국민의힘 비대위원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의원총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제명을 의결할 계획이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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