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3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이후 무려 8번째 전국 1위 달성이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어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특히, 안동농협은 전국 농협 중 규모가 가장 큰 도시형 1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조합원 7천100여 명과 준조합원 8만4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안동농협은 지난해 전국 농협 최초 경제사업 4천500억 원 달성과 예수금 1조7천억 원, 대출금 1조2천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1조9천688억 원, 자기자본 1천409억 원 당기순이익 99억 원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은 “최우수상 수상은 안동농협을 신뢰하고 함께 해주신 조합원 및 지역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전 조합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협다운 농협, 모범이 되는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동농협은 ‘책임경영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성장을 이룬다’는 경영방침 아래 농업인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토양미생물제제 공급, 농기계임차료 지원, 무인헬기 항공방제 등 사업과 지역민을 위한 여성대학, 원로대학, 노래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환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