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9일 가수 임영웅 씨의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이 팬클럽 최초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대구 지역에서 임영웅 씨의 음악 활동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여러 기부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서약식에는 40명의 회원이 자리했으며 임영웅 씨의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 4주년을 기념해 참여 회원 전원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서약식을 연계한 한 회원은 “특별한 날을 더 의미있게 기념하고자 회원들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기획하게 됐다”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임영웅과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이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