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계절근로자 농업현장 적기투입 ‘온힘’
필리핀 계절근로자 농업현장 적기투입 ‘온힘’
  • 김병태
  • 승인 2024.03.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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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리바카우시 찾아 MOU
무단이탈 방지 사전교육 이행
우수 근로자 선발 등 협력 모색
의성군은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해 군 체결단이 지난 11일 리바카우시를 방문했다.

체결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필리핀 아클란주 아클란주지사, 리바카우 시장, 시의원 면담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조 지원 등을 논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리바카우시 현지 농업 현장과 특산품 생산지를 견학하고 계절근로자 교육현장을 참관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계절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양국 법률 규정 조건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을 이행하며 입국 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근로자 근무 현장 점검실시 등 지역 내 농가와 근로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2019년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2022년도 필리핀 시닐로안 시에 이은 이번 협약 체결로 증가하는 계절근로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 방식 다변화로 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해 농가에서 적기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21일 2024년도 첫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며 올해 총 4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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