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주체가 돼 생각하고 배우는 교육
학생이 주체가 돼 생각하고 배우는 교육
  • 김상만
  • 승인 2024.03.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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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 시행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대상 실시
공개수업·학교 특화 프로그램 등 단위학교 궁리수업 활성화 추진
8·12월 질문탐구 한마당 개최도
경북
경북교육청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수업, 깊이 있는 학습이 일어나는 수업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2024학년도 도내 전 중·고등학교에서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수업, 깊이 있는 학습이 일어나는 수업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2024학년도 도내 전 중·고등학교에서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은 질문 표출은 물론 질문 이후의 탐구와 몰입을 통해 기존 지식을 학생 자신의 앎과 생각으로 탄탄하게 만들어 가는 수업을 일컫는다.

일명 ‘생각을 다지는 수업, 아하! 궁리’ 수업으로 학생이 주체가 되어 사물을 깊이 연구하여 정확한 지식을 얻는 학습이 이뤄지는 모든 수업을 말한다.

중등 질문·탐구 수업은 교사들이 작성하는 질문·탐구 수업과 평가의 계획에서부터 시작된다.

먼저 무엇을 배우게 할지를 결정하고 학생이 질문을 스스로 품게 하는 수업 방법과 단순 암기를 넘어 학생이 생각을 다지도록 하는 평가 방법을 계획한다. 이것이 각각 ‘배움’,‘질문’,‘생각’이다.

경북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궁리 수업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초청 질문·탐구 수업 공개와 학교 특색 질문·탐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8월 고등학생 질문·탐구 궁리한마당, 12월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이 개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은 퇴계 이황을 필두로 한 500년 전통 학문의 본산이다”며 “선비의 공부하는 자세를 잇는 질문·탐구 수업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향상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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