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퇴임 “새 리더십으로 경제계 현안 해결하길”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퇴임 “새 리더십으로 경제계 현안 해결하길”
  • 김홍철
  • 승인 2024.03.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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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재임 기간 지역 경제 이끌어
‘국가가 기업’ 슬로건 전국 화제
‘지역 금융기관 간담회’ 열어
中企·소상공인 금융 지원 모색
광역 경제권 협력 강화 등 성과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제23·24대를 연임한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9일 명예롭게 퇴임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취임한 이후 올해 3월 18일까지 지역 경제계를 이끌어 왔다.

그는 그동안 ‘기업이 국가’란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또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대구산업대상 시상과 대구를 빛낸 기업 소개 등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상공인 및 경제관련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새해 결의를 다지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역대 대구상의 회장 처음으로 지난 2019년부터 ‘원로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어 지역의 원로기업인에게 당면 경제현안과 미래발전방향에 대한 혜안을 공유했으며, 대구 경제를 이끌고 있는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의 CEO를 초청해 ‘대구천억클럽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을 모색코자 ‘지역 금융기관 초청 간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활성화 시켰다.

이 회장은 전국 처음으로 기업브랜드 파워,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바탕으로 대구에서 5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지고 현재까지 지역에서 활발하게 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향토 기업의 창업주 5인을 선정해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친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대구 디지털 기업가 박물관(www.dcci-emuseum.or.kr)’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R&D지원 강화 △광역 경제권 협력 △사회공헌 활동 △실질적인 회원기업 지원 확대 등도 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이재하 회장은 “지난 6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고생하면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제23대, 24대 상공의원과 회원기업을 비롯해 뜻을 함께 해준 사무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대구상의가 만들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잘 계승하고, 경제계 현안을 해결하는 본연의 역할을 슬기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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