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 후보자 35명 발표...1번 여성 장애인·2번 탈북 공학도·8번 인요한
與 비례 후보자 35명 발표...1번 여성 장애인·2번 탈북 공학도·8번 인요한
  • 김도하
  • 승인 2024.03.18 15: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청자 총 530명 공정한 심사
국민 눈높이·전문성 고려 선정”
국민의미래비례대표순번발표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을 발표했다.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법무법인 대륜 변호사,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35명의 순번과 명단을 공개했다.

유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부합하는 사람 가운데 국민 눈높이·전문성·역량 등 3가지 관점을 통해 선정했다”며 후보자 선정 기준을 알렸다.

그는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엔 남성 331명, 여성 199명으로 총 530명의 후보자들이 신청했다”며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훌륭한 국회의원을 추천하고자 깊이있고 공정한 심사에 임했다”고 부연했다.

유 위원장은 비례 1번을 받은 최보윤 변호사에 대해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왔다”며 “사법시험을 본 후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었고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를 다 이해할 수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2번을 받은 박충권 연구원에 대해선 “탈북 공학도 출신으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선권인 20번 안으론 4번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대한체육회 이사, 5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8번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 15번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눈에 띈다.

3번엔 최수진 한국공업대학교 특임교수가 현장경험이 풍부한 바이오 전문가로, 6번엔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번엔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9번엔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의회제도 전문가로서 이름을 올렸다.

10번엔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11번엔 한지아 을지과학대학 의정부 을지대학교 재활의학과 부교수·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12번엔 유용원 육해공군본부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전 조선일보 기자, 13번엔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행정관이 확정됐다. 16번은 안상훈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17번은 이시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18번은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 19번은 이소희 여민합동 법률사무소 변호사·전 세종시의원, 20번은 남성욱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교수가 배치됐다.

21번 정혜림 전 SK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22번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번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24번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뒤를 이었다.

이어 25번 김민정 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26번 서보성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 김미현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 이석환 전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 29번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 30번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명단에 차례로 올랐다.

이 밖에 31번 최연우 비영리임의단체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번 이승현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 이윤정 전 경기도 광명시의회 의원, 34번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제3차장, 35번 김소양 청년정책 조정위원회 부위원장도 비례대표 후보자로 발탁됐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